2002년 월드컵 축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치러진 한국-VfB
슈투트가르트 친선축구대회에서 두 팀 모두 득점없이 비겼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9일 창원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최용수, 윤정환 "황금콤비"가 공격을 주도하며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분데스리가 1부리그의 벽을 넘지못한 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못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26일 포항 아톰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것을 포함해내한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오는 6월1일 오후5시30분 수원으로 옮겨 국가대표팀과
최종전을치른다.

<>전적

한국올림픽 0-0 슈투트가르트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