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통상산업부장관기쟁탈 상공인테니스대회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후지쯔 주최, 문화행동 주관으로 29일 서울 목동 종합테니스장에서
시작됐다.

직장인 테니스대회로는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상공인들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고 건전한 상공인상을 목표로 이날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1부 우승팀 한국통신을 비롯 단체전 33개팀
(350명) 개인복식에 33개팀 (66명) 등 총 66개팀의 41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인복식전 최강부에서는 삼성전자 (최재준-조성근)는
한국통신 (전병호-차용남)을 누르며 우승을 차지, 개인부문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개인복식 입상팀

<>최강부 = 우승 (삼성전자A-최재준 조성근)
준우승 (한국통신A-전병호 차용남)
3위 (삼성석유화학-채경헌 허태훈)

<>장년부 = 우승 (한국전력B-전주현 이영춘)
준우승 (한국도로공사-권정혁 김한철)
3위 (엘지전선-고창호 신용준)

<>청년부 = 우승 (한일시멘트-이풍영 이중희)
준우승 (현대중공업A-전운성 정복주)
3위 (현대중공업C-전인복 곽영조)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