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전문평가 기관인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카타르항공을 '2024 올해 최고의 항공사' 1위로 선정했다. 카타르항공은 5년 연속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최고의 케이터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에어라인 레이팅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연식, 안전성, 서비스 품질, 수익성 및 승객 만족도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을 토대로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베스트 승무원' '올해의 지역 항공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에어라인 레이팅스의 편집장 제프리 토마스는 "평가 결과, 카타르항공은 여러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승객 리뷰 부분에서 모든 항공사를 제치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일관된 수준 높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고객평가에서 뚜렷하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카타르항공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타르항공은 우리의 브랜드를 정의하고 있는 혁신과 고객을 향한 배려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 10명 중 8명이 식도락 관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렌드를 겨냥해 한국관광공사는 음식을 활용해 지방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지역 대표 음식을 소재로 방한 일본인 관광객 대상 '2024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원, 대구 지역의 대표 음식인 왕갈비, 막창 등 특별 정식 메뉴를 개발해 27개 업소에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수원 화성행궁, 대구 이월드 등 40여 개소에서 쓸 수 있는 할인 혜택과 선착순 2000명에게는 한국식 수저 세트도 제공한다.공사는 서울 위주 한국여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 주요 관심사인 음식을 활용해 지방관광으로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해 주로 참여한 활동을 묻는 질문에 일본인 88.3%가 '식도락 관광'이라고 답했다. 이는 평균(73.2%)보다 15.1%포인트 높은 수치다.박성웅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음식은 일본인에게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콘텐츠이며 여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K-푸드는 본고장에서 즐겨야 제맛'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힐링과 명상 등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가 관광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웰니스 관광 체험주간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여기어때는 웰니스 전용 숙소와 체험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쿠폰을 이달 30일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인천관광공사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인천 지역은 쿠폰 가격을 최대 4만원까지 올렸다.추가 혜택으로 웰니스 테마위크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각 주마다 추가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마위크 추가 할인 상품은 매주 △뷰티&스파위크 △슬로우 트레킹 위크 △힐링 요가 위크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위크 순으로 추가될 예정이다.여기어때는 합리적 가격대로 가까운 도심에서 힐링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 설명했다.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웰니스가 힐링 여행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만큼 숙소부터 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도심 속 힐링 여행을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