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은 앞으로 3년내에 고무 강제 합판을 포함한 6종
의 수입품목을 지정된 회사에서만 수입할수 있었던 것을 취소, 이 상품들의
수입에 대한 업무를 개방키로 했다.

23일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중국의 현재 12종류의 상품에 대해 전문회
사를 지정, 수입하고 있으나 앞으로 고무 강재 목재 양모 아크릴 섬유 합판
등 6종의 상품 2백29개 관세항목에 대해 수입업무를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들은 12종의 상품중에서 835를 차지한다.

아직 개방되지 않은 6종의 상품은 소맥 원유 정제유 화학비료 면화 연초 및
그 제품들로서 47개의 관세항목에 해당되며 12종의 전체 상품중에서 17%를
자치한다.

중국은 지난 94년7월1일부터 국가와 민생에 관계되는 품목 또는 국제시장에
서 비교적 민감한 12종의 중요 원자재의 수입에 관해서 목록관리를 하고 있
으며 목록상의 상품은 지정된 회사에서만 숭입할수 있는 조치를 취해 왔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