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는 중국에 1백60만달러 규모의 캔맥주 자동생산설비를 수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캔맥주 생산라인을 제작, 해외에 플랜트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북성 진황도시 산해관 "노블"맥주유한공사 공장에 설치된 이 생산설비는
두산기계가 지난해 5월 중국 하북성 최대의 맥주회사인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제작한 것이다.

이 설비는 분당 5백캔을 생산할 수 있다.

<김주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