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도시교통난 해소를 위해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추진중인
"신교통수단"10개 도심노선중 우선 건설대상인 영도선과 초읍선의노선
이 최종 확정됐다.

신교통수단 도입 용역업체인 교통개발연구원은 22일 영도선 3개안과
초읍선 5개안을 놓고 투자효율성과 접근성 등을 검토한 결과 영도선은
태종대-해양대입구-동삼동-영도구청-한진중공업-부산대교-부산역을 잇
는 17개역 9.8km 노선,초읍선은 사직운동장-어린이대공원-연지삼거리-부산진
구청-서면간의 9개역 6.9km 노선으로 결론지었다고 부산시에 통보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노선확정안을 골자로 한 최종보고회를 오는
29일 부산시 교통 및 도시계획관계자와 확정노선 경유구간인 중구,영도
구,부산진구,동래구등 4개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