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1일 정부가 올해 주식용 쌀을 수입키로한 것과 관련,"농민
들의 증산의욕을 고취시켜 식량안보를 지킬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
련하라"고 촉구. 이규양부대변인은논평을 통해 "김영삼정부는 UR협상
을 타결하면서 수입쌀은 가공용으로만 한다고 철석같이 공약하고서 채
2년도 안돼 주식용 쌀을 수입해 우리 농민을 분노케하고있다"며 "이토
록 조령모개식으로 국민을 혼란시키고 식언을 밥먹듯하는 것이 김대통
령이 주장하는 2020년에 G7에 들 이나라의 자화상이냐"고 비난.

이부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면
서 우리의 식량안보를 굳건히 지킬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