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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탈 한의대 교수 수사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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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형사2부 (윤종남 부장검사)는 18일 한.약분쟁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산하 국립보건원장을 고발인으로 한약조제시험 출제장을
    이탈한 한의대 교수 9명을 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오는 20일 고발인인 국립보건원장등 관계자들을 소환,
    주영승 교수 (전주 우석대) 등 한의대 교수 9명이 시험 출제장을 이탈한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의대교수 9명을 차례로
    소환, 시험출제과정에서 약대교수들과 대립하게된 경위와 집단퇴장
    과정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주교수등은 약사의 한약조제시험 출제위원으로서
    출제장을 집단으로 무단 이탈, 이미 출제했던 예비문제들을 모두
    무효화시켜 재출제하게 만드는등 국가시험관리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 한 혐의다.

    주교수 등 한의대 교수 9명은 지난 15일 한약조제시험 최종문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약대교수들과의 의견 대립끝에 당일 오전 11시40분께
    시험 출제장인 서울 평창동 모호텔에서 집단 퇴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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