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퍼가계적립신탁 (국민은행) = 신탁원금에서 매월 지급되는 이자를
적립신탁으로 자동 이체 사실상 월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고수익상품이다.

18일부터 시판된 이상품은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저 201만원(이자지급식 수퍼가계신탁 200만원 수퍼적립신탁
1만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6개월이다.

금리는 실적배당으로 4월현재 평균배당률은 연 13.04%수준.

이상품은 특히 가입과 동시에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때 대출금액은
예치금액의 2배범위내에서 가능하되 최고한도는 5,000만원까지이다.

<> 다이아몬드 월복리신탁 (전북은행) = 실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가계금전신탁을 응용한 신상품이다.

최저 수탁금액은 100만원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년6개월이다.

1년6개월이 넘으면 자동연장된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함깨 찾아가는 만기일시지급식과
종합과세에 대비, 이자를 6개월마다 원금에 더해 가는 이자복리식 두가지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 무배당성인 클리닉건강보험 (고합뉴욕생명) = 현대인에게 관심이 많은
위암 간암 폐암등 3대암질병과 교통재해에 대해 집중보장하는 보장형상품
이다.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등 성인병에 걸렸을 때도 수술 입원비용 등을
지급한다.

30세남자가 20년만기의 이상품 (2구좌)에 가입하려면 매월 6만3,0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이가입자가 3대암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1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성인병및 재해사고 사망시에는 4,000만원 일반사망때에는 3,000만원이
나온다.

또 만기에는 납입한 주보험료를 전액 되롤려주며 각종 사고로 2~3급장해
상태에 빠지면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험혜택이 그대로 주어진다.

<> 광고업자 전문인보상보험 (현대해상) = 공고제작업자만을 대상으로 한
틈새시장형 보험상품이다.

상품마케팅에 광고가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광고제작업자의 잘못에
따른 위험도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 광고의 법률적 배상책임위험과
피고용인의 사기등으로 인한 직접 손실을 보상해준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현대해상은 이상품의 등장으로 광고제작업자들이 합리적으로 위험관리를
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품의 보험료는 가입자가 원하는 보상범위와 금액에 따라 달라지게
돼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