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한강변및 한강다리 청소,각종 서울시 공공시설 점검작업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임직원 5백여명으로 자원환경봉사대를
18일 발족했다.

자원봉사대는 앞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한강교량 청소의 날"로
정해 자사가 시공한 6개 교량을 중심으로 청소작업을 할 예정이며 어린
이대공원등 서울시내 각종 공공시설물의 청소및 환경정비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원봉사대는 18일 첫사업으로 양화대교와 잠실대교에서 자동차
매연에 얼룩진 난간을 닦아내고 인도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동아건설도 이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백여명이 자사가
시공한 원효대교와 천호대교에서 교량점검및 대청소를 했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