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6일 횡성군 우천면 하대리 일대 73만2천평방m에 조성되는
횡성지방 공업단지의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횡성지방공단은 지난 93년 1월 지방공단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건설교
통부로부터 개발 기본계획을 승인받았으며 4백82억원이 투자돼 오는 10월
에 터 조성공사를시작해 2001년에 마무리 된다.

이 공단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와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사무계산 및 회
계용 기계,가구 등을 생산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 공단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는 2001년에는 5천3백여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등 횡성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