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15일 서울 본사강당에서 여직원들의 동절기 유니폼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2백여명의 남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품평회에서는
모두 11벌의 샘플을 계열사 여직원들이 직접 입고 선보였다.

여직원 모델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춘 능숙한 워킹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이들은 행사시작 불과 2시간전에 모여 프로모델로부터
지도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유니폼 샘플을 준비한 동부산업 패션의류부는 이 자리에서 자체
브랜드 "매니페디" 여름 신상품도 소개했다.

<김주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