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샤바 = 한우덕 기자 ]

중.동구를 순방중인 이수성국무총리는 13일 오후(한국시간 13일밤) 2번째
방문국인 폴란드의 치모세비치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총리는 폴란드의 민영화 사업과 관련, 대우의 자동차공장 투자 등
한국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폴란드
전전자교환기(TDX) 사업확충을 위해 폴란드가 요청하고 있는 EDCF
(대외경제협력기금)자금 2천만달러를 한국이 추가지원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