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직원들을 위해 주말농장과 전용카페를 개장한 (주)대우가
이번에는 직원전용 영화감상실을 개장해 눈길. (

주)대우는 최근 근무환경개선차원에서 각층의 회의실을 대폭 개보수했는데
이중 1백50석 규모의 5층 대회의실에 90인치급 초대형 화면과 고화질의
비디오 프로젝터를 설치, 직원들의 영화감상실로 활용키로 한 것.

대우는 이 영화감상실에서 정기적으로 월 4회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각 부서나 본부에서 특별상영을 요청을 받아 수시상영도 할 계획이라고.

한편 대우는 오는 6월에는 여직원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사내
문화교양교실을 개설키로 하는 등 직원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부쩍 신경을
쓰는 모습.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