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단기 과열지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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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1,000선돌파에 성큼 다가선 주식시장에 단기과열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고객예탁금대비 거래대금비중인 예탁금회전율이 과열수준인 40%를 넘어섰고
일반투자가의 신용융자잔고도 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거래대금은 1조3,563억원으로 지난주말의
고객예탁금 3조2,271억원의 42.1%에 달한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차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때 주가상승의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7월14일(44%) 이후 최고치이다.
예탁금회전율은 40%이상이면 보통 과열수준으로 여겨지며 45%에 육박할
경우에는 주가가 정점을 치고 단기 하락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일반인들의 시장참여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수요가 촉발돼 신용융자잔고도
총선이후 5,398억원이나 늘어 6일현재 2조3,068억원에 달했다.
신용융자잔고는 일반인들의 가수요로 보통 3개월뒤에 상환하게돼 물량부담
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조3,000억원대는 과열권의 진입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특히 지난해 신용융자잔고 최고치가 2조4,400억원이었으며
최근 신용융자 증가세를 비춰볼때 이미 과열권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130%이상이 과열수준을 나타내는 거래량회전율(당일거래량x입회일수x100/
상장주식수)도 6일 현재 209.06%를 기록중이며 미수금도 이달들어 하루
1,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쌍용투자증권 투자분석부 정태균과장은 "예탁금회전율이나 신용증가로
보아 단기과열징후는 뚜렷하다"며 "단기과열에 따른 단기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
나타나고 있다.
고객예탁금대비 거래대금비중인 예탁금회전율이 과열수준인 40%를 넘어섰고
일반투자가의 신용융자잔고도 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거래대금은 1조3,563억원으로 지난주말의
고객예탁금 3조2,271억원의 42.1%에 달한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차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때 주가상승의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7월14일(44%) 이후 최고치이다.
예탁금회전율은 40%이상이면 보통 과열수준으로 여겨지며 45%에 육박할
경우에는 주가가 정점을 치고 단기 하락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일반인들의 시장참여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수요가 촉발돼 신용융자잔고도
총선이후 5,398억원이나 늘어 6일현재 2조3,068억원에 달했다.
신용융자잔고는 일반인들의 가수요로 보통 3개월뒤에 상환하게돼 물량부담
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조3,000억원대는 과열권의 진입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특히 지난해 신용융자잔고 최고치가 2조4,400억원이었으며
최근 신용융자 증가세를 비춰볼때 이미 과열권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130%이상이 과열수준을 나타내는 거래량회전율(당일거래량x입회일수x100/
상장주식수)도 6일 현재 209.06%를 기록중이며 미수금도 이달들어 하루
1,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쌍용투자증권 투자분석부 정태균과장은 "예탁금회전율이나 신용증가로
보아 단기과열징후는 뚜렷하다"며 "단기과열에 따른 단기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