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수요자를 대상으로 시설투자를 위한 각종 정책자금과 국산기계 구입
을 위한 외화대출이 허용되고 금형 생산자에게도 생산성 향상 자금이 지원
되는 등 금형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이 이루어진다.

통상산업부는 현재 세계 13위 수준인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오는 2005년까
지 세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형산업 경
쟁력 강화방안"을 마련,7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통산부는 5월중 금형산업에 대한 생산성 향상자금 융자지원 신
청을 받아 지원하고 오는 7월부터는 "중점육성 대상금형" 수요자에게도 국
산기계 구입을 위한 외화자금을 우선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통산부는 특히 수요산업별로 금형수급협의회를 구성,수요기반 확충과 생
산업체의 전문화를 유도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금형을
"중점육성 대상금형"으로 선정,고시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금형기술센터"를 설립,기술개발과 지도 표준화 인력양성 정보제공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