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전문업체인 상일식품이 7일 경기도 여주에 전자동설비를 갖춘 비스켓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내수 판매에 들어간다.

상일식품은 최근 경쟁입찰제 확대등으로 군납여건이 악화, 여주공장준공을
계기로 사업체제를 내수위주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83년 공장설립이후 강원도 인제에 공장을 두고 강원지역
군부대에 빵, 과자류를 납품해왔다.

상일식품은 대지 2천평 건평 5백80평규모의 여주공장에서 매달 3백만
봉지의 비스킷을 생산하며 당분간은 삼립등 대기업에 납품하다 앞으로
1-2년이후에는 자체 상표로 비스킷 건빵등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