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마련을 목적으로 대주주들이 보유주식을 일부 매각하고 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주 (4월24~30일) 상장사 대주주들이 72억1,600만원어치의
보유주식을 팔고 23억6,5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성창기업 주요주주인 정해찬씨는 사업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27억4,400만원
어치의 보유주식을 처분, 지분율을 5.33%에서 4.10%로 낮췄다.

또 한솔화학 김항종비상근이사도 증자대금 마련을 위해 7억4,600만원어치의
한솔화학주를 매각했다.

이밖에 한국코트렐 이달우대표이사가 보유주식을 일부 처분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