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 광동무역박람회 .. 중국, 90억달러 수출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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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달 30일에 끝난 15일간의 춘기 광동무역박람회 기간에 당초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 가을보다 2%가 증가한 90억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고 홍콩의 대공보가 1일 보도했다.
매년 2회 열리는 중국최대의 이 박람회는 지난 50년대 첫 개최이래 안정적
인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의 수출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지난해 가을에
열린 박람회기간 수출계약고가 20%나 떨어져 황금기가 지났다고 옵서버들은
관측했었다.
박람회 관리들은 고부가가치및 유명 브랜드 상품이 많이 출품되고 가격
할인이 감소한 것이 수출계약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5만8백51명의 무역업자들이 참석했으며 가장 큰
바이어는 수출계약고의 23.4%를 차지한 유럽연합(EU)이었고, 다음이 홍콩과
마카오(각 20%), 동남아시아 국가들(11.3%), 미국(10.6%)등 순이었다.
주요 품목은 경공업제품, 섬유, 의류, 전자제품 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 가을보다 2%가 증가한 90억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고 홍콩의 대공보가 1일 보도했다.
매년 2회 열리는 중국최대의 이 박람회는 지난 50년대 첫 개최이래 안정적
인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의 수출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지난해 가을에
열린 박람회기간 수출계약고가 20%나 떨어져 황금기가 지났다고 옵서버들은
관측했었다.
박람회 관리들은 고부가가치및 유명 브랜드 상품이 많이 출품되고 가격
할인이 감소한 것이 수출계약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5만8백51명의 무역업자들이 참석했으며 가장 큰
바이어는 수출계약고의 23.4%를 차지한 유럽연합(EU)이었고, 다음이 홍콩과
마카오(각 20%), 동남아시아 국가들(11.3%), 미국(10.6%)등 순이었다.
주요 품목은 경공업제품, 섬유, 의류, 전자제품 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