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우방이 현대건축의 본산인 미국을 집중 탐방하는 제1기 우방신사 유람단을
모집한다.

21세기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해외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기회를 주기 위한 이번 행사는 오는 6월25일부터 7월6일까지
12일 동안 뉴욕 워싱턴 시카고 애틀랜타 올랜도 등 미국 5개도시를 돌며,
앞선 도시계획과 건축 토목 조경 등을 살피게 된다.

참가신청은 대구 경북소재 대학의 건축 토목 도시건설 조경 주거
산업미술 식품공학 관련학과 대학(원)생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류 및 논문심사를 거쳐 10여명을 선발한다.

우방측은 이번 성과를 검토해 신사유람단을 매년 보내도록 정례화해
지역대학생들이 유익한 해외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있도록 하고 탐방
보고서는 단행본으로 펴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