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씨엔씨(대표 장용철)는 컴퓨터 작업중 외부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송
수신할수있는 PC폰을 개발했다.

이 회사가 7개월에 걸쳐 총1억5천만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제품은 컴퓨터 통
신 전화선에 연결해 사용하며 수화기대신 헤드폰으로 통화하게돼 컴퓨터 키
보드를 조작하면서 간편하게 통화할수있다.

전화걸기와 수신을 키보드로 조작 처리하고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이 필요없
는게 특징이다.

전화통화가 많은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자의 통화용으로 적합하며 관광여
행사 항공사의 컴퓨터 조회 및 예약에도 효과적이다.

소비자가격은 15만4천원이다.

이 회사는 컴퓨터 통신기기업체인 대신전자통신의 자회사로 지난 91년 설립
됐으며 올해 매출은 25억원으로 잡고있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