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어깨파인 노슬리브 재킷블라우스 인기 .. 소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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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엔 소매없는 재킷블라우스를!
재킷블라우스란 블라우스 형태의 재킷.
재킷의 단정함과 블라우스의 부드러움을 함께 연출할 수 있고 한벌로
끝낼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여름의상으로 인기있는 품목이다.
최근 2~3년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재킷블라우스가 올해에는 더욱
간편해졌다.
가장 큰 특징은 소매가 완전히 사라진 것.
(주)대현의 이정모씨는 "올해 나온 재킷블라우스는 거의 노슬리브형태"
라고 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어깨선의 형태.
예전에는 노슬리브라도 어깨끝에서 일직선으로 떨어지거나 팔윗부분을
3~4cm 정도 덮는 형태가 많았지만 올해에는 어깨를 약간 파고 들어간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모델출신의 패션코디네이션강사 현하씨는 "우리나라 여성들은 노슬리브를
입으면서도 수줍음때문에 어깨를 약간 가리는 형태를 많이 택했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팔이 더 굵어 보인다.
날씬해 보이려면 오히려 어깨를 약간 파는 형태가 낫다"고 조언한다.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진 것도 눈길을 끈다.
종전에 재킷블라우스라면 면 마 또는 이들과 폴리에스터의 혼방소재에
테일러드나 둥근 깃의 넉넉한 디자인이 대부분.
그러나 올해에는 이런 틀이 깨졌다.
청재킷을 연상시키는 깜찍한 진소재(씨씨클럽), 앞을 길게 지퍼로 처리한
스포츠재킷 형태(조이너스)에서 몸에 꼭 맞는 니트소재(메르꼴레디)까지.
심지어 단정한 소녀풍 디자인 일색이던 예복(까뜨리네뜨)에서도 소매없는
재킷블라우스를 찾아볼수 있다.
소매없는 재킷블라우스와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 옷은 통바지.
짧고 타이트한 위를 넉넉한 하의가 받쳐줘 직장에서 입기에도 손색이
없다.
모델라인의 문청자씨는 소매없는 옷을 입을때 주의할 점으로 속옷을 든다.
움직일 때마다 속옷이 보일까봐 쭈삣쭈삣하면 안입는 것만 못하다는 것.
끈없는 속옷을 착용하고 자신있게 움직여야 옷맵시가 산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
재킷블라우스란 블라우스 형태의 재킷.
재킷의 단정함과 블라우스의 부드러움을 함께 연출할 수 있고 한벌로
끝낼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여름의상으로 인기있는 품목이다.
최근 2~3년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재킷블라우스가 올해에는 더욱
간편해졌다.
가장 큰 특징은 소매가 완전히 사라진 것.
(주)대현의 이정모씨는 "올해 나온 재킷블라우스는 거의 노슬리브형태"
라고 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어깨선의 형태.
예전에는 노슬리브라도 어깨끝에서 일직선으로 떨어지거나 팔윗부분을
3~4cm 정도 덮는 형태가 많았지만 올해에는 어깨를 약간 파고 들어간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모델출신의 패션코디네이션강사 현하씨는 "우리나라 여성들은 노슬리브를
입으면서도 수줍음때문에 어깨를 약간 가리는 형태를 많이 택했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팔이 더 굵어 보인다.
날씬해 보이려면 오히려 어깨를 약간 파는 형태가 낫다"고 조언한다.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진 것도 눈길을 끈다.
종전에 재킷블라우스라면 면 마 또는 이들과 폴리에스터의 혼방소재에
테일러드나 둥근 깃의 넉넉한 디자인이 대부분.
그러나 올해에는 이런 틀이 깨졌다.
청재킷을 연상시키는 깜찍한 진소재(씨씨클럽), 앞을 길게 지퍼로 처리한
스포츠재킷 형태(조이너스)에서 몸에 꼭 맞는 니트소재(메르꼴레디)까지.
심지어 단정한 소녀풍 디자인 일색이던 예복(까뜨리네뜨)에서도 소매없는
재킷블라우스를 찾아볼수 있다.
소매없는 재킷블라우스와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 옷은 통바지.
짧고 타이트한 위를 넉넉한 하의가 받쳐줘 직장에서 입기에도 손색이
없다.
모델라인의 문청자씨는 소매없는 옷을 입을때 주의할 점으로 속옷을 든다.
움직일 때마다 속옷이 보일까봐 쭈삣쭈삣하면 안입는 것만 못하다는 것.
끈없는 속옷을 착용하고 자신있게 움직여야 옷맵시가 산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