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전자부품의 수요.공급업체간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금년말부터 전자부품에 관한 종합정보를 전산화하는 "전자부품 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통산부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산업정보화구축사업과 연계, 오는 98년까지
호환성을 갖는 정보네트워크를 구성해 국내 산업망및 인터넷등에 전자부품
종합정보 DB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자부품의 구매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홍보등
관리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통산부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