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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치매 걸린 아버지 이야기..SBS, 특집극 '아까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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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 치매 문제를 통해 우리사회에서 갈수록 퇴색하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SB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오후 9시50분부터 2시간동안
    특집드라마 "아까딴유" (김한석 극본 이종한 연출)를 방영한다.

    "아까딴유"는 태국어로 불효자라는 뜻.

    이 드라마는 노인성 치매를 앓는 아버지 (송노인)를 둘러싸고 가족간에
    빚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다룬 것으로 SBS가 지난해 10월 창사 5주년
    기념으로 공모한 극본 당선작중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송노인은 젊은 시절 태국과 보루네오의 밀림을 누비며 원목사업에
    정열을 쏟아 국내유수의 가구회사를 일궜지만 현역에서 물러난후
    치매상태가 돼, 가족들의 골치덩어리로 전락하고 만다.

    아들들은 아버지를 1주일씩 돌아가며 모시기도 하고 산동네 허름한
    집에 감금하기도 하는등 갖은 방법을 동원하지만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가족회의끝에 막내아들은 자기가 아버지를 데리고 평소 가고 싶어하던
    태국으로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나선다.

    밀림속에서 어린이 마냥 즐거워하는 아버지를 보던 막내아들은 차라리
    아버지를 버리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사실도 모르고 밀림을 헤매던 송노인은 마침내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에 치어 머나먼 이국땅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사랑과 도덕의 불감증시대에 사는 오늘날 현대인들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나약한지, 진정한 효는 무엇인지 조명한다는게 기획의도.

    주인공 송노인역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서는 원로배우 장민호,
    큰아들 준일역은 전무송, 막내아들 준석역은 정성모가 각각 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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