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종합정보통신전시회인 제15회 국제컴퓨터.소프트웨
어.통신기기전시회(KIECO)와 96서울멀티미디어쇼및 국제비즈니스솔루션전시
회가 18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가운데 23일 오후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5일동안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
최된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들이 신제품을 대거 출품,1백40억원이상의 계약
및 상담실적을 올려리는등 연일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기간중 미국 일본등 해외 20여개국에서 5백여명의 바이어
들이 찾아와 상담을 벌렸을뿐아니라 인터넷접속기능이 강화된 PC,22인치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TV,PC통신을 즐길수 있는 인포메이션TV등 첨단 정보
통신및 멀티미디어 기술이 첫 선을 보이는등 명실공히 국제전시회로서의 손색
이 없었다.

또 행사기간중 "인터넷비즈니스와 인트라넷"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
려 국내 정보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첨단 정보시스템의 활용방안을 모색
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