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무선호출을 추진중인 휴네텔의 대주주인 엔케이그룹과 광운대학교
(총장강준길)는 23일 광운대 화도관에서 학교와 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
데 무선호출등 정보통신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조인식을 가졌다.

광운대는 초고속통신망 및 유무선통신기술을 비롯 정보통신분야의 소프트
웨어,멀티미디어서비스등 부가서비스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휴네텔에 소액주주로 참여한 광운대는 무선호출기술개발 및 통신관
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엔케이그룹은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시설을 지원하고 장학금 및 교
수등의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양측은 기술과 프로그램등을 상호교환하며 학생들의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하는등 기술및 인력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