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산업체들이 집단으로 입주할 수 있는 ''재활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환경부는 22일 경영여건이 어려운 재활용산업체를 돕기 위해 전국의
대도시 주변에 재활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재활용협회 등 17개 관련민간단체에 지역별로
조성이 필요한 부지면적을 조사하도록 요청했다.

환경부는 부지수요가 파악되는대로 6월까지 재활용단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통상산업부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 재활용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