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반등 3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11.00%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5월 회사채 발향물량이 적으리라는 예상속에 매물이
없는 반면 사흘간의 수익률상승에 대한 반발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당일 발행물량 385억원어치는 투신권의 적극 매수에 힘입어 무난히 소화
되는 모습이었고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단기자금시장의 콜금리는 전일과 같은 연
10.15%와 연8.7%를 각각 나타내 연중최저치수준을 유지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