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값이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중국산등의
대량수입으로 유통단계에 재고가 체화, 약세를 보이던것이 국제시세가
상승하면서 가격및 품질 경쟁력이 약화되자 수입물량이 격감, 유통단계에
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국산 합성고무가 강세를 나타내 그동안 일부할인판매도
이루어지던 것이 정상가격을 완전히 회복하고 있다.
이에따라 1500계열이 t당 126만1,700원(부가세포함), 1712번이 t당 115만
1,700원의 제값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BR01규격과 NBR35L규격도 t당 128만9,200원과 159만5,000원의 정상가격
이 유지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현재 금호석유화학이 독점생산하고 있으나 오는 6월께
현대석유화학에서도 합성고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가격 경쟁에
따른 가격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