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광주시가 설립을 추진중인 "광주신용보증조합"에 50억원을 출
연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해민 삼성전자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장실에서 송언종시장에게 50억원의
출연금을 전달했다.

광주신용보증조합은 광주시가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제조업체의 신용대
출확대를 위해 설립하는 기관으로 총 출연금은 삼성전자 지원분을 포함,정
부(50억원) 광주시(30억원) 금융기관(40억원)등 모두 180억원 규모이다.

삼성은 "광주 이외에도 수원 경남 등지의 지역신용보증조합에도 지원금을
출연했다"며 "앞으로 타 지역의 신용보증조합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