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조정국면을 보이며 이틀연속 상승했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10.95%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당발물이 1,125억원으로 이번주들어 가장 많은데다
기관들이 단기급락에 대한 경계심리로 매수관망세를 보이면서 장초반부터
약세분위기를 보였다.

오후들어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기관에서 경과물을 출회하면서 채권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최근의 유통수익률 상승이 단기급락에 따른 조정국면으로
파악, 수익률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보다 0.30%포인트 하락한
연 8.70%를 기록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