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미 항공기엔진메이커들, 중국과 합작 부품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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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랫 앤드 위트니(P&W)등 미국의 항공기엔진메이커들이 중국에서 현지업체
와 합작으로 항공기관련 부품을 생산한다.
미최대의 항공기엔진 제조업체인 P&W는 중국의 성도발동기공사와 50년간의
제휴관계를 맺고 내년부터 항공기엔진부품을 합작생산키로 합의했다.
미.중이 합작으로 항공기엔진부품을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회사는 사천성 성도시에 2천2백만달러상당을 투자, 항공기엔진부품 생산
회사를 설립하고 4월초 공장건설에 착수했다.
이들 회사는 이 새공장에서 내년부터 보잉777기종의 엔진부품을 양산한뒤
98년이후에는 각종엔진부품을 조립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맥도널 더글러스도 상해항공공업집단공사와 합작계약을 맺고 4월초
부터 상해에서 최신예 MD90기종의 부품생산에 들어갔다.
상해항공공업측은 이제까지 맥도널 더글러스의 MD80기종의 꼬리날개등을
위탁생산해 왔으나 이번 계약에 따라 MD90기종의 엔진부품생산에서부터
기체조립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상해항공공업은 오는 2000년까지 20대의 MD90기를 조립생산할 예정이다.
미항공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이 앞으로 10년간 4백억달러상당의
항공기수주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는등 세계최대의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현지합작생산을 통해 선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
와 합작으로 항공기관련 부품을 생산한다.
미최대의 항공기엔진 제조업체인 P&W는 중국의 성도발동기공사와 50년간의
제휴관계를 맺고 내년부터 항공기엔진부품을 합작생산키로 합의했다.
미.중이 합작으로 항공기엔진부품을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회사는 사천성 성도시에 2천2백만달러상당을 투자, 항공기엔진부품 생산
회사를 설립하고 4월초 공장건설에 착수했다.
이들 회사는 이 새공장에서 내년부터 보잉777기종의 엔진부품을 양산한뒤
98년이후에는 각종엔진부품을 조립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맥도널 더글러스도 상해항공공업집단공사와 합작계약을 맺고 4월초
부터 상해에서 최신예 MD90기종의 부품생산에 들어갔다.
상해항공공업측은 이제까지 맥도널 더글러스의 MD80기종의 꼬리날개등을
위탁생산해 왔으나 이번 계약에 따라 MD90기종의 엔진부품생산에서부터
기체조립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상해항공공업은 오는 2000년까지 20대의 MD90기를 조립생산할 예정이다.
미항공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이 앞으로 10년간 4백억달러상당의
항공기수주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는등 세계최대의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현지합작생산을 통해 선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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