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제1회 "바다의 날"을 맞아 다음달 7일부터 6월6일까지 27
일간 종로구 와룡동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모형선박전시회를 갖는
다고 15일 발표했다.

바다의 날 제정을 계기로 각종 선박모형을 전시,선박을 쉽사리 접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선박의 역할과 해운산업의 중요성 등을 일깨워줄 이 전시
회에는 해운회사 및 조선소보유 모형선박 60여척과 해군보유 거북선 및 함
정모형 10척 등 모형선박 120여척이 전시된다.

특히 제1전시실(종합관)에서는 해양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제 2,3전
시실(역사관)에서는 역사적으로 이름난 범선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