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광고제의 하나인 클리오광고제에서 우리나라 작품 13편이 본선
에 올랐다.

특히 제일기획은 TV부문에서 "삼성전자 왕발이청소기"외 3편,인쇄부문에
서 한솔제지 기업PR "폐지재활용"외 6편 등 업계 최초로 9편이 한꺼번에 본
선에 오르는 개가를 이뤘다.

금강기획 LG애드 대홍기획 코래드의 작품도 각 1편씩 본선에 올랐다.

클리오는 칸과 함께 국제광고제의 양대축을 이루는 광고제로 우리나라는
90년 6편,95년 5편이 본선에 오른 것을 제외하곤 수상실적이 미미했다.

최종수상작은 다음달 3일 발표될 예정이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