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알찬연금보험(제일생명)

=자영업자나 주부를 위한 연금.소득공제 등 세제상 혜택이 없는 대신
목돈을 예치할 경우 가입1년 뒤부터 죽을 때까지 연금성격으로 나눠 받을
수 있으며 연금개시연령도 45세로 앞당길 수 있는게 이상품의 특징이다.

또 연금지급개시전에 가입자가 암이나 재해사고로 사망하면 매년 유족
생활연금으로 800만원씩 20회에 걸쳐 지급한다.

또 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을 받으면 수술및 치료비와 생활안정을 위한
급여금을 5년간 받을 수 있다.

제일알찬연금은 특히 일부일시납제도를 도입, 여유자금을 일시에 납입하고
나머지 보험금액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매월 낼 수 있으며 퇴직금 등을
일시에 납입, 1년뒤부터 연금수령을 종신 보장해주는 즉시연금설계제도를
적용한다.

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이상품 1계좌를 가입하려면 30세 남자는
월 16만1,700원, 여자는 16만8,500원이다.

<> 종합생활보장패키지보험(태평양생명)

=노후생활 재해보장 암질병 등을 종합보장하는 종합보험.교통재해시 최고
2억원, 암사망시에는 1억2,8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일반연금처럼
연금개시연령(55세 또는 60세)에 이르면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패키지 상품 가입이후 보험료를 은행의 자동이체를 이용해 내면 보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계약후 매 2년마다 5회에 걸쳐 무료건강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21세기 슈퍼골드연금(교보생명)

=가입자의 연령이 75세가 되면 매년 연금지급액을 100만원 추가,
노후생활보장기능을 강화한 개인연금저축상품이다.

또 교통재해는 물론 남자의 경우 위암 간암 폐암 여자의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 특정암질병으로 사망시에는 최고 1억원을 지급하고 휴일에
재해사고로 목숨을 잃으면 보장금액의 150%(최고 1억5,000만원)를 지급
한다.

예를 들어 30세의 남자가 부부동시보장형 1계좌(가입금액 1,000만원)를
가입하려면 매월 9만7,1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이때 보장내용은
교통사고나 특정암질병으로 사망할 때는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 직장인특별신용대출(서울은행)

=오는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취급하는 신용대출제도이다.

대출세일의 한 방안으로 시행되는 이제도는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
언론 의료기관 일반기업체및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기간은 3년까지이며 적용금리는 신용대출이 연14%,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내는 대출은 연13.5%이다.

무보증신용대출의 한도는 빌리는 사람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4,000만원까지
이다.

대출상환기일에 일시에 갚으면 된다.

< 송재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