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거이후 일반인들의 매수세가 몰려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주와
은행주가 매물벽을 완전히 돌파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업종들은 앞으로 업종지수가 약10% 상승할때까지 매물
부담은 없는것으로 조사됐다.

본사 조사결과 건설업종지수는 13일현재 449.24를 기록, 최근1년동안
2억1,835만주의 매물이 밀집된 업종지수 420~440선을 완전히 벗어났다.

이에따라 건설주는 매물부담이 없는 480선까지 주가가 추가상승할 경우
누적매물의 밀집에 따른 저항을 받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또 증권업종은 13일현재 업종지수 2,035.57을 기록해 1억2,471만주의
매물벽인 업종지수 1,900~2,000선을 돌파했다.

업종지수 2,000대와 2,100대에는 각각 3,000만~4,000만주의 매물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증권전문가들은 건설주와 증권주가 두터운 매물벽을 돌파했다며 일반인의
사자공세가 본격화되면 이들업종의 추가상승이 가능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