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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면톱] 경인/일산/분당선, 배차 간격 단축..내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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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부는 9일 지하철전동차 부족분을 조기구입하고 차령 20년이상 노후
    차량을 대폐차하는 한편 신도림역의 승강장과 환승육교.지하통로를 추가설치
    하는 등의 수도권지하철 개선방안을 마련, 지하철승차난 및 이용불편을 대대
    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개선방안에서 내년까지 전동차 3백98량을 조기 증차해 지하철운행
    간격을 출근시 기준으로 경인선의 경우 현행 3분에서 2.5분으로, 일산선은
    12분에서 6분으로, 분당선은 6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98년까지는 차령이 20년이상 된 노후차량 1백25량을 폐차하는 대신 냉난
    방시설을 갖춘 신조차량 1백25량을 대체 투입하기로 했다.

    오는 5월중엔 지하철교통카드제를 서울역 용산역 사당역등 20개 역에 시범
    실시하되 연내로 전면 확대 시행하고 97년이후부터는 지하철과 버스의 상호
    이용카드제를 도입, 승차권구입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내에 동전교환기를 영등포역등 53개 역에 94대를 설치하고 개포
    역등 9개역에는 지폐겸용 자동매표기 7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5호선개통이후 "환승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혼잡이 극심한 신
    도림역의 경우 내년말까지 승강장과 환승육교 각 1개씩을 남단에 설치하고
    역내상가등을 이전해 지하통로 4백평방m를 추가 확보, 환승승객의 불편을 덜
    어주기로 했다.

    동대문운동장 종로3가 영등포구청역등 9개 역도 승강장과 계단시설을 확장
    하고 압구정 양재역은 매표실과 상가 출입구의 위치를 조정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철도청 서울시지하철공사 서울시도시철도공사등 설치기관
    별로 서로 다른 지하철노선안내도 안내표지판 역명표시위치등 기존 안내표지
    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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