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 .. 나고야에 판매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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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쌍용자동차가 오는12일 나고야에 무쏘전문판매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일본시장공략에 나선다.
김대욱 쌍용저팬사장은 "나고야지역 딜러업체인 화이트하우스측과 협의한
결과 제1호판매점을 다음주 나고야시내 덴파구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곳에 약10명의 영업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2백48만~3백25만엔으로 책정하고 있다.
쌍용은 이에따라 이달중 50대의 무쏘를 추가로 도입해 소비자들의 구입
주문에 대응키로 했다.
지난달 도입한 1차분 49대(좌핸들 5대포함)는 현재 통관절차가 진행중인데
대부분 지난1월 열린 수입자동차쇼에서 이미 구입신청이 이뤄진 물량이다.
쌍용측은 올해중 나고야지역에서 3백~5백대의 무쏘를 판매해 10억엔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일고있는 RV붐에 편승할
경우 목표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은 이번판매동향을 지켜본뒤 후속차종투입과 판매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내 무산판매를 주관하고 있는 쌍용저팬에는 현재 일본업체들로부터
나고야이외의 지역에서 무쏘를 판매하겠다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자동차업계는 무쏘판매가 급속히 증가할 경우 일본측이
대한자동차시장개방압력을 강화하는 빌미가 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
쌍용자동차가 오는12일 나고야에 무쏘전문판매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일본시장공략에 나선다.
김대욱 쌍용저팬사장은 "나고야지역 딜러업체인 화이트하우스측과 협의한
결과 제1호판매점을 다음주 나고야시내 덴파구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곳에 약10명의 영업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2백48만~3백25만엔으로 책정하고 있다.
쌍용은 이에따라 이달중 50대의 무쏘를 추가로 도입해 소비자들의 구입
주문에 대응키로 했다.
지난달 도입한 1차분 49대(좌핸들 5대포함)는 현재 통관절차가 진행중인데
대부분 지난1월 열린 수입자동차쇼에서 이미 구입신청이 이뤄진 물량이다.
쌍용측은 올해중 나고야지역에서 3백~5백대의 무쏘를 판매해 10억엔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일고있는 RV붐에 편승할
경우 목표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은 이번판매동향을 지켜본뒤 후속차종투입과 판매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내 무산판매를 주관하고 있는 쌍용저팬에는 현재 일본업체들로부터
나고야이외의 지역에서 무쏘를 판매하겠다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자동차업계는 무쏘판매가 급속히 증가할 경우 일본측이
대한자동차시장개방압력을 강화하는 빌미가 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