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회사 직원이 1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아 화제.

동원증권(구 한신증권)의 서울 강남지역본부장인 박현주이사(38)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압구정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내 증권사 지점중
최고인 8,177억원의 약정고를 올려 부장 연봉 5,000만원에 성과급 1억원을
받았다는 것.

박이사는 특히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높은 약정고를 올린 능력을
인정받고 지난 4월1일자로 이사로 승진.

89년 입사한 박이사는 93회계연도에도 서울 중앙지점에서 1조1,430억원의
약정고를 올려 전국 1위를 차지했던 경력의 소유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