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까지 매년 급증해 온 우리나라의 기술 수출이 지난해에는 감소로
돌아섰다.

4일 통상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기술
수출은 1백23건으로 94년의 1백29건 대비 6건 줄어 4.7%의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

수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1억1천2백37만9천5백달러로 94년의 1억1천88만
2천9백달러에 비해 1.3% 증가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기술 수출이 이처럼 급감한 것은 지난 91년이후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