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3일 상담, 선적서류 및 화물인도지시서 발급, 운임 수금등의
수송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강남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입컨테이너 화물수송을 외뢰
하고 있는 강남지역의 고객이 1백90여업체에 달하고 있으며 매월 수송
물량도 서울지역의 22%인 4천TUE(1TUE는 20피트 컨테이너 한개)에 달하는
등 그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어 강남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