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중 지난해 교보증권의 영업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
났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5회계연도중 교보증권의 총약정은 4조9,191억원으
로 업계 랭킹 18위를 차지,94회계연도(29위)에 비해 11위 올라갔다.

교보증권관계자는 <>지점환경 개선 <>영업인력 확충 <>조사와 투자분석업무
강화에 따른 대기관투자가 영업력 신장등을 그이유로 분석했다.

또 상위 10대 대형사중 동서증권이 4위에서 2위로,동양증권이 9위에서 8위
로, 선경증권이 11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삼성(13위<>12위)한진(17위<>16위)일은(20위<>19위)조흥(24위<>2
2위)동방페레그린증권(27위<>24위)등도 상대적인 시장점유율이 전년도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장은증권이 19위에서 25위로 밀린 것을 비롯,LG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3위,4위로 밀려났으며 고려 제일 서울 동부 보람 대유 산업 동아증권등
도 각각 업계 랭킹이 1~3위씩 낮아졌다.

대우증권은 전년도에 이어 업계랭킹 1위를 고수했으며 부문별 순위의 경우
국제 영업분야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동서증권은 상품부문에서,삼성증권은 법인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
다.
한편 회사별 총약정실적은 <>대우(26조2,695억원)<>동서(19조3,498억원)<>
LG(18조4,581억원)<>대신(16조6,620억원)<>쌍용(15조8,138억원)<>동원(14조
5,574억원)<>현대(12조3,673억원)<>동양(10조8,210억원)<>고려(10조6,886억
원)<>선경(10조5,587억원)등이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