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첫날] 외국인 순매수규모 6,7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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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외국인한도 확대실시 첫날인 1일 외국인들의 순매수규모는 6,743억원
으로 94년의 1차(6,359억원), 95년의 2차(3,30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 금강 고려화학 현대자동차 서울도시가스 이동통신 국민은행 삼성화재
삼성화재우 제일화재 LG화재등 10개종목이 한도소진됐다.
<>.이날 외국인들의 매수강도에 대해 "예상보다는 괜찮았다" "당초 우려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 상반된 평가가 나와 눈길.
ING베어링증권 관계자는 "생각보다 외국인의 "사자"가 많았다"며 "향후
장세를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주장.
이에 대해 쌍용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7월1일에는 국내기관들이 전장동시
호가때 물건을 잘 내놓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이동통신 삼성화재등 외국인
장외시장 프리미엄이 높은 종목들에 상한가 매도주문을 대량으로 냈다"며
"외국인들의 주문자체가 늘어났다기 보다는 체결률이 뛰어올라 외국인 매수
열기가 살아있는 것으로 여겨진 것"이라고 설명.
<>.지난해 2차 한도확대당시 매도공세로 일관하면서 외국인투자가들을
"물먹였던"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정부의 "눈총"을 의식, 순매수 원칙을
가능한 지키기 위해 일부 종목의 "당일 고가 매도, 저가 재매수"의 전략을
구사.
증권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난주말 정부가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에게
"순매수 우위 기조를 어기고 대량매도한 기관에는 "본때"을 보이겠다"고
전화로 "협박"했다고 강조.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
으로 94년의 1차(6,359억원), 95년의 2차(3,30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 금강 고려화학 현대자동차 서울도시가스 이동통신 국민은행 삼성화재
삼성화재우 제일화재 LG화재등 10개종목이 한도소진됐다.
<>.이날 외국인들의 매수강도에 대해 "예상보다는 괜찮았다" "당초 우려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 상반된 평가가 나와 눈길.
ING베어링증권 관계자는 "생각보다 외국인의 "사자"가 많았다"며 "향후
장세를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주장.
이에 대해 쌍용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7월1일에는 국내기관들이 전장동시
호가때 물건을 잘 내놓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이동통신 삼성화재등 외국인
장외시장 프리미엄이 높은 종목들에 상한가 매도주문을 대량으로 냈다"며
"외국인들의 주문자체가 늘어났다기 보다는 체결률이 뛰어올라 외국인 매수
열기가 살아있는 것으로 여겨진 것"이라고 설명.
<>.지난해 2차 한도확대당시 매도공세로 일관하면서 외국인투자가들을
"물먹였던"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정부의 "눈총"을 의식, 순매수 원칙을
가능한 지키기 위해 일부 종목의 "당일 고가 매도, 저가 재매수"의 전략을
구사.
증권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난주말 정부가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에게
"순매수 우위 기조를 어기고 대량매도한 기관에는 "본때"을 보이겠다"고
전화로 "협박"했다고 강조.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