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예산중 낭비성 프로그램들이 무려 2백90억달러에 달한다고 미국의
한 군비감축지지단체가 30일 밝혔다.

군비감축 추진단체인 "살기좋은 세계를 위한 위원회"는 "국방부의 우행"
이라는 보고서에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공군기지에 세번째 골프장을
건설한 것 <>적자만 내는 해군사관학교의 젖소농장 <>연간적자가 2천7백만
달러에 이르는 국방부 임차호텔(플로리다주 소재)등을 낭비의 사례로
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