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브레이징(대표 신영식)이 브레이징및 솔더링의 테스트와 연구의
장으로 자체실험실을 무료 개방하고 있어 관련업계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이 실험실은 브레이징과 솔더링재료 2백여가지, 플럭스 50여종류 등
방대한 실험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브레이징실험실이다.

브레이징은 동종은 물론 이종의 금속을 4백50도이상의 온도로 말끔히
용접하는 것이며 솔더링은 4백50도이하에서 접합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난 95년 개방이후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만도기계 대우전자등 모두
2백여업체가 이 실험실을 찾았다.

요즘은 월평균 30개업체가 실험실을 이용한다고 한다.

실험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업체는 브레이징할 금속부품만 가지고
방문하면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영식사장은 "부정확한 브레이징기술을 적용, 피해를 보는 업체가 아직도
적지않다"며 "각종 금속부품마다 적용해야할 최적의 브레이징기술을
제공하기위해 무료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