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국립중앙박물관 ; 여성신문 교육문화원

입력1996.03.31 00:00 수정1996.03.31 00:00

<>.국립중앙박물관은 11월2일까지 토요공개강좌를 연다.

강좌는 "한.일문화의 전개과정" "신라의 고분문화" "문화사적 탐방"등
총 24회로 구성되며 수강 희망자는 토요일 오후 2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강당으로 나오면 된다.

7월7일부터 8월30일까지는 하기휴강.

739-3872

<>.여성신문 교육문화원은 "제37기 소규모 놀이방교사 교육과정" 및
"방과후 아동지도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4월2일 개강하는 "제37기 소규모 놀이방교사 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30분까지 4개월과정.

512-3301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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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프로페셔널해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 50명이 넘는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들이 짜증도 나고 마음에 안 드는 일도 있겠지만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응원해야만 좋은 결과가 따라오게 된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올해 초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졸전 탈락에 관해 최근 출간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에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리더십을 옹호하면서 대표팀이 원 팀으로 나아가지 못 했다고 진단했다. 여기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승부조작 기습사면 및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등 최근 축구팬들을 들끓게 만든 다양한 이슈에 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아시아컵과 관련해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각자 스스로 프로페셔널해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라고 옹호했다.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응원해야만 좋은 결과가 따라오게 된다. 옆의 선수가 나의 모자라는 것, 나의 실수를 막아줄 수 있다는 신뢰가 필요하다"라고도 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재임 시절 대표팀에 집중하기보다 미국과 유럽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여론을 악화시켰다. 이 대회 후엔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한 '탁구 게이트'가 알려지기도 했다.정 회장은 에세이에서 "국내 축구 팬과 국민들은 대표팀 감독에게 아버지나 선생님 같은 리더십을 기대하는 것 같다"며 "클린스만 감독은 각자 스스로 프로페셔널해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 평소 생활이나 숙소에서 활동, 식사 시간 등은 최대한 자유롭게 해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안컵 사태를 통해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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