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동향] 미국, 연이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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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시장이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소폭에 그치고 거래량도 매우 적어 투자자들이 미연준리
금리조정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여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었다.
26일의 상승은 월요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하이테크주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낙폭이 컸던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르먼트등 반도체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벗어나 2%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또한 3월들어 금리급등으로 하락폭이 컸던 시티코프등 은행주도 반등했다.
반면 경기회복으로 관심을 끌었던 화학, 철강, 제지, 자동차등 경기
관련주는 모두 하락해 순환매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결국 미국주식시장은 경기관련주와 경기방어주및 금리민감주 사이에서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만큼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매우 엷음을 시사한다.
일본주식시장은 21,000엔대로 올라서 21,000엔대의 저항선을 뚫지 못한채
하락했기 때문이다.
일본주가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엔/달러환율이 106엔대에서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이며 수출관련주인 자동차, 석유화학, 전기전자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
그러나 상승폭이 소폭에 그치고 거래량도 매우 적어 투자자들이 미연준리
금리조정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여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었다.
26일의 상승은 월요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하이테크주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낙폭이 컸던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르먼트등 반도체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벗어나 2%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또한 3월들어 금리급등으로 하락폭이 컸던 시티코프등 은행주도 반등했다.
반면 경기회복으로 관심을 끌었던 화학, 철강, 제지, 자동차등 경기
관련주는 모두 하락해 순환매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결국 미국주식시장은 경기관련주와 경기방어주및 금리민감주 사이에서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만큼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매우 엷음을 시사한다.
일본주식시장은 21,000엔대로 올라서 21,000엔대의 저항선을 뚫지 못한채
하락했기 때문이다.
일본주가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엔/달러환율이 106엔대에서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이며 수출관련주인 자동차, 석유화학, 전기전자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