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이 2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KEDO대표단의 방북사실만 짤막하게 보도했을뿐 구체적인 방북
일정이나 목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KEDO대표단은 보스워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영진, 우메즈 이타루
(매진지) 사무차장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북한에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측 경수로 관계자들과 만나 내달 8일부터 뉴욕에서 열릴 KEDO와
북한간의 후속협상문제및 경수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측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