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업체인 우석산업(대표 함태준)이 인공합성목재인 "라미우드"의 양
산화에 나섰다.

우석산업은 최근 신건자재로 인공목재의 수요가 늘고있음에 따라 기존 안
성공장의 부지와 설비를 대폭 증설,오는 4월부터 이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
하기로했다.

우석산업은 이를위해 10억원을 투입,1천8백평인 안성공장을 2천8백평으로
늘리고 래핑머신등 첨단설비도 갖추었다.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의 생산능력보다 4배가 늘어난 월산 60만m의 인공목
재를 생산하게된다.

우석산업은 이에따라 매출목표를 지난해 35억원보다 2배가 늘어난 70억원
규모로 잡고있다.

이제품은 원목의 2차 가공상품인 인공합성목재를 가공한뒤 그표면에 색상
과 무늬가 인쇄된 특수필름을 접착한 목재시스템으로 천연목재의 무늬및 질
감을 그대로 느낄 수있으며 원목의 단점을 보완,뒤틀림 휨등의 변형이 없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건축내장재이다.

현재 국내시장규모는 3백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