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한창 선도전기 등 2개사가 유상증자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할
예정이다.

한창은 다음달 17~18일 이틀동안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유상증자에 따
른 실권주를 일반공모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최근 미국 퀘 컴사로부터 수입판매하는 코드분할식(CDMA)단말기가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주가와 공모가와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여 높은 실권주 경쟁을 기록할 전망이다.

선도전기도 다음달 22~23일 이틀동안 한진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를
일반청약 받는다.

선도전기는 최근 환경관련 성장업체로 부각되며 주가가 크게 오름에 따
라 공모가와 주가와의 괴리율이 커 역시 실권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
상된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